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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노트/생각들

오늘 알 수 없는 불안이 올라오고 우울하다.

평생나는 아무것도 하지않았다.

공황 양극성 ADHD 불안장애

겉으로는 그 누구도 내가 이상하고 아프다는것을 모른다.

사실 그 도전도 많이 했다 누구보다 경험은 많이 해보았다.

하지만 늘 오래가지못했다.

질렸고 재미가 없었고 이대로 평생살아가야할 생각하면 불안했고 우울했다

특히나 ADHD가 심한나는 한가지를 지긋이 하는게 너무나도 어려웠다.

자세한 이야기는 지금 시간상 다 쓰지 못하겠다..

오늘 내가 느끼는 불안과 슬픔이 무엇인지 쓰고자 컴퓨터를 켜고 자판을 두드리기 시작한것이다.

난 지금 왜 우울하고 무섭고 불안한가...

막상 쓰려니 막막하다 울고싶을뿐이다.

 

하고싶은게 너무 많다

즉 해야할게 너무나도 많다.

 

시간이 부족하다.

돈도 없다.

 

노가다 다니면서 돈버는것도 사실 불안의 연속이다.

직업적으로 변수가 많은것이 문제가 아니라

내가 소망하는 삶을 살수있을까...

난 여태 뭘 했을까

인생이 망했다. 박살났다.

다 무슨소용일까 목이 매인다.

다 내탓이다 다 내탓이다 다 내탓이다.

 

그러면 내게 남은 시간은? 망칠것인가?

아니. 성과를 내자 돈을 벌고 써야할곳을 모르면 모으고

공부를 하고 병원에 증상을 말하여 조절하고

왜 공부를 해야할지

물음에 대답하는것

 

나는 먼미래를 보려하니 보이지 않아 불안한것이고

가까운 미래를 보니 밋밋해서 불안한것이다.

삶은 예상밖에 일들이 너무나도 많다

공식이 있다는것도 거짓말이다

우연 인연 운명 설명할 도리가 없는것들이 있다.

 

내 글에도 조증이 있음을 알수있다

굉장히 슬프다가 굉장히 희망적이다.

 

천천히 내가 왜 우울한지 생각해보자

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나는 느끼고있음을 안다.

내 안에 있다 천천히 조금씩....

연구내용을 적어보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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